안녕하세요.
성의있게 답해 주시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제 아이가 이제 24개월인데, 충치가 있어 어린이 전문 치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상대로 충치 2개에 세균성 착색증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이 색깔이 누러면서 거무스름 하거든요.
결혼하고 나중에 알게 됐는데, 아이 아빠가 웃을 때 윗 입술을 이에 꼭 붙이고 웃는 이유가 검은 치아 색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1. 세균성 착색증은 유전인가요?
다른 착색증(니코틴 착색, 커피 착색)처럼 생활 습관이나 잘못된 양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인가요?
아이가 앞으로 환하게 웃지 못할 일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2. 제가 방문한 병원의 원장 선생님께서 수면제-정확한 시술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약을 먹이고 시술하신다고 합니다. 아이가 협조할 수 없는 연령이라서요. 이해는 충분히 됩니다만, 행여 부작용 (예: 깨어나지 못한다든지 등)은 없는지요. 시술 시간이 총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요. (재우는 시간 + 시술 시간 + 깨는 시간)
3. 위의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인지요?
수면제 하니까 왠지 겁이 나서 차라리 충치를 키우고 아기가 좀 더 컸을 때 고쳐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쪽 원장님께 여쭈어야 마땅하지만, 의학 지식이 부족한 환자가 자꾸 여쭙는 것이 그쪽 원장님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두려워, 서소문 중앙치과 원장님께 여쭙니다.
비용과 상관없이, 내 자식에게 가장 적절하고 좋은 치료를 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부디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진명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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